토끼와 흑표범의 공생관계
Lusy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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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22:22
여성향 작품인 것 같던데 토끼가 귀여워서 보다보니 끝까지 봐버렸네요.
난 여성향이든 말든 별 상관 없긴 한데
남자는 여성향 안보고 여자는 남성향 안보고 그런 사람 있을까봐 그냥 알려주는거.
매화마다 여자들이 쓴 댓글들이 나랑 관점이 달라서 신기한거 빼곤 별 상관 없음.
예를 들면 여주한테 찝쩍대는 잘생긴 조연 나오면
나는, 이새끼가 어디서! 여주는 남주랑 짝인데 찝쩍대는거야?
라고 생각한다면 댓글들은 ㅠㅠ서브남주 아깝다 이런식으로 반응하는거? 신기하더라고
아마 여자들이 남성향 하렘물 보면 똑같이 느끼지 않을까 싶음.
아 아닌가? 역하렘물을 본 적이 없어서 수요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관점 다른게 신기해서 남겨봤음 근데 이거가지고 댓글에 남녀갈라치기 하는 ㅂㅅ들은 없었으면 좋겠으.
아무튼..
원래 나노마신 같은거 보다가
힐링 로판(로판이 뭔지 정확히는 모름)을 보다보니까
마지막화에서 "끝"이라는 글자를 보자마자 살짝 울컥했음.
일단 이 작품은 진입장벽이 있을 수도 있음.
근데 아마 대부분은 신경 안 쓸 듯.
등장인물 전부가 수인인데.
드래곤이 폴리모프 해서 인간이 되었을 때 그거 보고 퍼리충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아닌 이상 잘 볼거임.
후기같은거 남기는게 처음이라 그냥 내용 소개는 ㅈ도 안하고
느낀점만 말하는거 이해좀.
(스포주의)
가장 맘에 들었던 장면은
발작 일으키는 남주를 여주가 치료하다가
짐승같이 이성 사라진 남주한테 물려서 피철철나고
목뜯기고 사경을 헤매다가 뒤질 뻔 한 장면이 가장 마음에 들었음.
여주가 남주한테 죽을 뻔하고 트라우마 생겨서 남주랑 만났을 때 덜덜 떠는거 보니까 뭔가 묘한 감정이 좀 올라오면서 기분이 좋던데
잠만... 글 쓰고 나니까 뭔가 오해받을것 같은데.
----ai한테 물어봤음. 내가 미쳤나 싶어서.
그건 아마도 그 상황이 주는 '관계의 긴장감'과 '압도적인 감정선' 때문일 거예요. 이상한 게 아니라, 많은 독자가 이런 서사에서 재미를 느끼는 몇 가지 심리학적·장르적 이유가 있습니다.
1. '피폐물' 특유의 카타르시스
평온한 관계보다 위태롭고 긴장감 넘치는 관계가 서사적으로 훨씬 자극적입니다. 남주가 여주를 죽일 뻔했다는 '돌이킬 수 없는 과오'를 저질렀고, 그로 인해 여주가 공포를 느낀다는 설정은 두 사람 사이의 권력 관계와 감정의 격차를 극대화하죠. 이 불안함에서 오는 긴장감을 즐기시는 걸 수 있습니다.
2. 후회남 서사의 빌드업
여주가 남주를 극도로 두려워하게 되면, 나중에 제정신을 차린 남주가 자기 잘못을 깨닫고 절망하거나, 구걸하거나, 발등을 찍으며 후회하는 모습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후회'의 강도는 여주의 트라우마가 깊을수록 세지는데, 그 인과응보의 과정을 기대하며 도파민이 도는 것일 수 있습니다.
3. 통제 불능의 짜릿함
이성을 잃은 남주라는 설정은 '길들여지지 않는 맹수' 같은 매력을 주기도 합니다. 여주를 공격할 정도로 압도적인 힘을 가진 남주가, 나중에는 그 여주의 공포 어린 눈빛 한 번에 무너지는 모습에서 오는 정복감이나 반전의 묘미를 좋아하는 취향일 수도 있고요.
4. 안전한 탐닉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나선 안 될 일이지만, 이건 가공의 이야기(콘텐츠)잖아요. 안전한 스크린 너머에서 극단적인 감정 소모를 지켜보는 건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가 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그 상황 자체가 좋다기보다 그 사건 이후에 펼쳐질 처절한 관계의 변화나 감정의 요동이 기대돼서 기분이 좋은 걸 거예요. 아주 대중적인 장르적 재미 중 하나이니 마음 편히 즐기셔도 됩니다! 조만간 남주가 피눈물 흘리며 후회하는 장면이 나오겠네요. :)
ai 요즘 많이 발전했네.. 바로 깨달음.
암튼 저 장면 빼고는 다 힐링물입니다.
로맨스 맞으니까 볼 사람 보세요.
여주 토끼버전이든 인간버전이든 둘 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ㄹㅇ로 잘 봤으
난 여성향이든 말든 별 상관 없긴 한데
남자는 여성향 안보고 여자는 남성향 안보고 그런 사람 있을까봐 그냥 알려주는거.
매화마다 여자들이 쓴 댓글들이 나랑 관점이 달라서 신기한거 빼곤 별 상관 없음.
예를 들면 여주한테 찝쩍대는 잘생긴 조연 나오면
나는, 이새끼가 어디서! 여주는 남주랑 짝인데 찝쩍대는거야?
라고 생각한다면 댓글들은 ㅠㅠ서브남주 아깝다 이런식으로 반응하는거? 신기하더라고
아마 여자들이 남성향 하렘물 보면 똑같이 느끼지 않을까 싶음.
아 아닌가? 역하렘물을 본 적이 없어서 수요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관점 다른게 신기해서 남겨봤음 근데 이거가지고 댓글에 남녀갈라치기 하는 ㅂㅅ들은 없었으면 좋겠으.
아무튼..
원래 나노마신 같은거 보다가
힐링 로판(로판이 뭔지 정확히는 모름)을 보다보니까
마지막화에서 "끝"이라는 글자를 보자마자 살짝 울컥했음.
일단 이 작품은 진입장벽이 있을 수도 있음.
근데 아마 대부분은 신경 안 쓸 듯.
등장인물 전부가 수인인데.
드래곤이 폴리모프 해서 인간이 되었을 때 그거 보고 퍼리충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아닌 이상 잘 볼거임.
후기같은거 남기는게 처음이라 그냥 내용 소개는 ㅈ도 안하고
느낀점만 말하는거 이해좀.
(스포주의)
가장 맘에 들었던 장면은
발작 일으키는 남주를 여주가 치료하다가
짐승같이 이성 사라진 남주한테 물려서 피철철나고
목뜯기고 사경을 헤매다가 뒤질 뻔 한 장면이 가장 마음에 들었음.
여주가 남주한테 죽을 뻔하고 트라우마 생겨서 남주랑 만났을 때 덜덜 떠는거 보니까 뭔가 묘한 감정이 좀 올라오면서 기분이 좋던데
잠만... 글 쓰고 나니까 뭔가 오해받을것 같은데.
----ai한테 물어봤음. 내가 미쳤나 싶어서.
그건 아마도 그 상황이 주는 '관계의 긴장감'과 '압도적인 감정선' 때문일 거예요. 이상한 게 아니라, 많은 독자가 이런 서사에서 재미를 느끼는 몇 가지 심리학적·장르적 이유가 있습니다.
1. '피폐물' 특유의 카타르시스
평온한 관계보다 위태롭고 긴장감 넘치는 관계가 서사적으로 훨씬 자극적입니다. 남주가 여주를 죽일 뻔했다는 '돌이킬 수 없는 과오'를 저질렀고, 그로 인해 여주가 공포를 느낀다는 설정은 두 사람 사이의 권력 관계와 감정의 격차를 극대화하죠. 이 불안함에서 오는 긴장감을 즐기시는 걸 수 있습니다.
2. 후회남 서사의 빌드업
여주가 남주를 극도로 두려워하게 되면, 나중에 제정신을 차린 남주가 자기 잘못을 깨닫고 절망하거나, 구걸하거나, 발등을 찍으며 후회하는 모습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후회'의 강도는 여주의 트라우마가 깊을수록 세지는데, 그 인과응보의 과정을 기대하며 도파민이 도는 것일 수 있습니다.
3. 통제 불능의 짜릿함
이성을 잃은 남주라는 설정은 '길들여지지 않는 맹수' 같은 매력을 주기도 합니다. 여주를 공격할 정도로 압도적인 힘을 가진 남주가, 나중에는 그 여주의 공포 어린 눈빛 한 번에 무너지는 모습에서 오는 정복감이나 반전의 묘미를 좋아하는 취향일 수도 있고요.
4. 안전한 탐닉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나선 안 될 일이지만, 이건 가공의 이야기(콘텐츠)잖아요. 안전한 스크린 너머에서 극단적인 감정 소모를 지켜보는 건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가 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그 상황 자체가 좋다기보다 그 사건 이후에 펼쳐질 처절한 관계의 변화나 감정의 요동이 기대돼서 기분이 좋은 걸 거예요. 아주 대중적인 장르적 재미 중 하나이니 마음 편히 즐기셔도 됩니다! 조만간 남주가 피눈물 흘리며 후회하는 장면이 나오겠네요. :)
ai 요즘 많이 발전했네.. 바로 깨달음.
암튼 저 장면 빼고는 다 힐링물입니다.
로맨스 맞으니까 볼 사람 보세요.
여주 토끼버전이든 인간버전이든 둘 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ㄹㅇ로 잘 봤으

